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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항문에서 피가나요 3가지 (경험담)

2017. 6. 21.

갑자기 저도 항문에서 피가나요. 그래서 처음엔 걱정했는데, 몇가지 원인이 있더라구요. 따라서 걱정하고 있을 여러분을 위해서 항문에 피가나거나 혈변을 볼때 가능성을 정리해보았어요.

1.대부분은 치질이다.

사실 처음에 변을 보고 확인했는데, 빨간 피를 보면 너무나 두렵기 마련인데요. 만약에 피가 선홍색의 아누 빨간 피라면, 치질일 가능성이 높아요. 요즘 현대인들은 의자에 앉아있는 시간이 길어서 어려도 치질에 잘 걸릴 수 있다고 해요.



설사, 변을 볼때 아프다는 느낌이 없어도 치질일 수 있는데, 이것이 심해질 수록 점점 아파져요. 그리고 변을 볼때 변비가 와서 처음에 힘을 주면서 내보냈을때, 그때 따끔 했다면? 보통 첫 응가때 고통이 생겼다면, 그걸로 항문이 찢어져서 피가 날 수 있어요.

또 항문에서 피가나요라고 할때 응가를 한 후에 항문이 밑으로 축 늘어진 느낌이 든다면, 더 그럴 수 있어요. 그런데 치질을 방치하면 안돼요. 왜냐하면 상처난 부위에 세균이 감염되어 치루(항문에 염증같은게 생김)때문에 더 고생할 수 있거든요. 혈변을 보는 증상이 너무 반복되면 항문외과에 가서 꼭 1번은 검사받아보세요.



2.대장암, 직장암(무섭..)

진짜 낮은 확률이긴하지만, "항문에서 피가나요" 라며 놀란 사람들 중에는 대장암인 경우가 있어요. 

이때는 빨간 피보다 검은색에 가까운 검붉은 피가 나오고 끈적거리는 경향이 있어요. 또 변이 자주 가늘다던가 하면 직장암이나 대장암을 의심해 볼 수 있어요. 안타깝께도 배가 아픈 상태에서 혈변을 보았는데 대장암이라면 늦은 경우가 많아요..

그래서 온라인 쇼핑몰 같은데 보면 대변 혈 검사 종이를 판매하고 있어요. 원래 내시경을 매년해야하는데, 그렇지 못할때 보조적으로 쓰는 것인데요. 변을 본다음에 변기에 그 종이를 버리면, 색이 변한다면, 변에 피가 묻어 나오는 것이므로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아요.

3.암은 아닌데 염증일 수도

장염같은 염증성 질환을 앓고 있을때도 가끔 항문에서 피가나요. 평소에 식이섬유를 잘 챙겨먹고, 매일 30분이라도 전신 운동을 해서 몸의 건강을 유지시켜줘야해요. 특히 공부하느라 하루 종일 책상앞에 앉아있고, 운동은 안하고, 떡볶이같은 분식이나 패스트푸드만 많이 먹고 또 바로 앉거나 눞고.. 이런 생활이 반복된면 또 혈변을 볼 수 있으니 모두들 조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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