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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

경기도 당일치기 여행 6가지소개~!

2017. 4. 29.

바쁜직장인드은 여행을 가고 싶어도 하루나 이틀정도밖에 시간이 안나는데요. 다음날 일을 하기 위해서 하루쯤을 쉬어준다고 가정하면, 경기도 당일치기 여행을 생각하는 분들이 많게 되는데, 어떤 곳을 가야할지 잘 모르시는 분들을 위해서 딱 5군데만 추천해봅니다.



1. 서해안 삽교천

경기도 남부쪽에 거주하고 계시다면, 가볍게 삽교천을 추천할께요. 삽교천은 경기도 평택시에서 가까운데요. 찾아가는 길은 삽교천 버스 터미널로 내비 찍고 가시면 됩니다. 여기는 일단 바다를 볼수 있다는 것과, 각종 해산물음식점과 수산시장이 있다는 것이 특징이고, 또 해상공원을 아주 크고 예쁘게 만들어놓았다는 거에요. 


그리고 해군 함정을 구경할 수 있는 곳도 있고,(유료) 약간 허접하긴 하지만 아쿠아리움 같은 곳도 있답니다. 무엇보다 공원이 바다옆에 붙어있어서 도시락 싸들고 나들이 가기에 정말 좋은 곳이에요. 실제로도 가보면 가족, 커플 단위로 텐트나 돗자리 들고 가서 공원에 앉아서 힐링하는 분들이 많은 곳입니다.



2. 오이도

안산 오이도도 빼놓을 수 없는 경기도 당일치기 여행 명소죠. 이곳은 서울 사람들이 그나마 가장 빠르게 바다를 볼 수 있다는 점에서 좋고, 차가 없어도 지하철로 오이도 역에 내려서 버스를 타면 10분정도면 도착합니다. 실제로 저도 여자친구와 차 없이 가봤는데, 버스에 커플들이 많이 탄 모습을 볼 수 있었답니다.

오이도에는 조개구이집이 많은 것이 특징이고, 빨간 등대와, 둑을 걸으면서 바닷바람을 느낄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생각보다 사람들이 다닐만한 곳이 짧고 앉아서 쉴곳도 그리 많지 않기 때문에, 갑자기 바다를 보고 싶고, 횟집이나 조개구이좀 먹고 간단하게 와야겠다 하는 분들에게는 좋은 장소입니다.(대신 하루 종일 있기에는 뭔가 부족한..)

3. 용인 한국민속촌

걷는게 괜찮으시다면, 한국민속촌도 괜찮답니다. 각종 사극에서 자주 세트장으로 등장하는 곳으로 조선시대의 풍경을 고스란히 담은 대규모 민속촌이에요. 입장료는 1만원 남짓해서 좀 비싼 감이 있지만, 안이 굉장히 크고 넓어서 다리가 아플 정도에요.(그러니 운동화는 필수!) 또 안에 민속주점이나 강에 돌다리도 되어있고, 자연속 힐링과 민속체험을 둘다 할 수 있답니다.

4. 에버랜드

만약에 경기도가 아닌 다른 지역에 사신사면, 경기도 당일치기 여행으로 1번쯤은 용인 에버랜드도 좋습니다. 꼭 아이들과 간다기 보다, 꽃이 피는 계절에는 에버랜드 안에 화원을 예쁘게 대규모로 해놓았고, 분수와 동물들도 볼수 있기 때문에, 놀이기구를 못타시는 어르신들은 입장권만 끊어서, 안에 휠체어 무료대여가 되니까 거동이 불편하신분들도 충분히 다니실 수 있답니다.



에버랜드에 갈때 한가지 팁은 입장하고나서 음식이나 먹을게 비쌉니다. 그 가격이 부담되는 분들은 입구 왼쪽에 에버마트라고(지금도 있나 모르겠네요..) 있는데 거기서 물이나 간단한 먹을 것들을 사가시는게 좋습니다. 그 마트도 조금 비싼감이 있지만, 들어가면 더 비싸요..ㅠㅠ 그래도 경기도에 맘먹고 오는 분들이라면 국내 최대 놀이동산을 한번쯤을 가보시는것도 괜찮습니다.(놀이기구 무서운 분들이나 너무 어린자녀라면 사파리 추천!)

5. 정자역 카페거리

걷는 것을 싫어하고 예쁜 거리와 카페에 앉아서 운치를 즐기고 싶다면, 분당쪽에 위치한 정자역근처에 있는 카페거리를 추천할께요. 여기는 봄과 가을이 잠 멋진 곳인데요. 차가 없어도 정자역에서 내려서 조금 걸어가면 있는데, 이곳의 특징은 영화속 거리처럼 예쁘게 단장이 되었다는 것과 다양한 카페들이 쭉 있어서 여성들이 특히나 좋아하는 곳이에요. 여기서 브런치를 먹으면서 거리를 보면서 힐링이 되는 곳이랍니다. 특히 가을에 낙옆떨어질때 정말 아름다운 곳이에요. 다만 거리가 그렇게 큰편은 아니랍니다. 딱 그 거리만 벗어나면, 그냥 일반거리.. 정자역 카페거리에 들어오는 순간 다른 세상에 온듯한 기분은 만끽해보세요~

6. 과천 서울대공원

이름때문에 서울에 있다고 오해받는 서울대공원은 사실 경기도 과천에 위치한 거대한 공원단지입니다. 여기에 경마장이랑 서울랜드랑 동물원이랑 화원이랑 호수가 같이 있어요. 그래서 경기도 당일치기 여행으로 가장 강추하는 곳입니다. 일단 주차공간도 많구요. 지하철로 접근하기도 쉽습니다.(바로 앞이에요) 



입장권은 서울랜드와 동물원이 각각 따로 뽑는데, 당일치기라면 둘 중 한곳만 선택하셔야할꺼에요. 동물원만해도 규모가 커서 하루 종일 걸어야하거든요. 또 약간 가파른 언덕에 대규모로 되어있어서 노인분들은 휠체어이용이 편할 겁니다. 또 올라갔다가 내려와야하는 불편함을 덜고 싶으면, 아예 케이블카까지 결제하셔서 꼭대기에서 내려오면서 동물원 구경을 하는 것도 좋습니다. 음식물을 싸와도 되기 때문에, 도시락 가져와서 먹어도 좋은 곳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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