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한때 고민이었던게 입냄새였어요. 이상하게 이를 닦아도 입냄새가 나고 그래서 다양한 입냄새 없애는법을 실천 해봤는데 실제로 효과가 있는 것은 몇가지였어요. 그래서 그 경험을 공유해드릴까해요.
■ 혀를 닦아라
모르시는 분들은 또 잘 모르는 부분이 바로 이닦을때 혀도 닦기 인데요. 하지만 집이 아닌이상 쉽지 않은 방법이에요. 왜냐하면 칫솔로 혀를 닦기가 어렵기 때문이죠. 따라서 외출을 하셨다면 조금은 독한(입안에 머금으면 눈물이 핑도는) 가글을 소량 사용하셔서 혀에 집중해주시면 입냄새가 덜해요. 집에 있으시면서 혀닦는 전용 칫솔을 구매하시면 상당히 입냄새 제거에 효과가 있어요.
■ 빈속으로 두지마라
아침을 굶으시면 점심이 되기까지 아무리 혀를 닦은들 입냄새가 나요. 위속에 위액밖에 없으니 그 냄새가 올라오나봐요. 그래서 저는 아침을 소량이라도 꼭 챙겨먹는답니다. 하지만 주의 하실것이 있는데, 아침먹을 시간없다고, 두유 같은 것으로 드시면 효과가 거의 없어요. 액상으로 된 것 말고 씹어서 삼킬 수 있는 것(위에서 소화하는데 시간이 걸리는 것)으로 드셔야 입냄새 없애는법에 가까워요.
■단 음료를 먹은 후에 입냄새가 난다.
탄산음료나 쿨xx같은 달달한 음료를 마시고 1시간 정도 후에 입냄새가 심해져요. 그 이유는 제 생각엔 단성분들이 입속에 붙어있다가 부식되면서 악취가 나는 것같아요. 그래서 제가 했던 해결법은 단 음료를 마신뒤에 물을 꼭 마셨답니다. 아! 그래서 카페에 물이 비치되어있는 걸까요?ㅎㅎ
■잘못된 이닦기
아직도 제대로된 이닦는 법을 아는 분들이 적은데요. 가로로만 닦으면 프라그가 낀상태로 부식되어 악취가 나요. 따라서 윗니는 위에서 아래로, 아랫니는 아래에서 위로 쓸어주듯이 제대로 닦으셔야하고, 이사이에 낀 음식은 혀나 입속 압력으로 빼보다가 안되면 치실이나 이쑤시개로 빼세요. 특히 이쑤시개는 적당히 사용하셔야하는데요. 너무 과하게 쑤시면 구멍이 생겨서 그사이에 또 이물질이 끼고 악순환이 반복된답니다.
■흡연 하시면서 입냄새 제거를 바라지마세요.
저도 담배를 끊은지 좀 되었는데요. 저는 입담배만 했는데도, 담배냄새가 가시질 않더라구요. 목캔디, 향수, 가글 다 해도, 저는 못느끼겠는데 상대방이 말할때마다 입냄새가 난대요. 그래서 그때 충격을 먹고 건강도 생각해서 끊었죠. 그렇게 몇 년 지나니 비흡연자의 기분을 알겠더라구요. 어떻게 해도 담배피시는 분들은 제가 쓰는 입냄새 없애는법이 안먹힐 수 있으니 이왕에 금연에 도전해 보시길..
■물에 가까운 차를 드세요.
둥글레차나, 보리차 같이 향이 나는 차를 수시로 드시면 입냄새에 차의 향기로 덮는 효과가 있어요. 물론 커피도 아메리카노의 경우에 입냄새를 일시적으로 없애주는 효과가 있지만, 이것도 빈속에 마시면 몇시간후 다시 입냄새가 난답니다.
이렇게 입냄새 없애는법을 알려드렸지만, 가장 큰 문제는 본인의 입냄새는 자신에겐 덜 심하게 느껴진다는 거에요. 따라서 여러분은 아무 냄새 안나는데? 해도 상대방은 악취를 느낄 수 있다는 것이에요. 따라서 습관적으로 입냄새를 신경쓰고 관리하는 것이 중요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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