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고 고생이 많으십니다. 우리의 곰신 여러분!
남자친구와의 사랑 혹은 의리 때문에
곰신의 자리를 지키시느라 고생이 많으시죠?ㅠ
그런데 나는 남친있는데 다른남자가
눈에 들어오고 대쉬를 받기도 하고...
그런 싱숭생숭한 마음을 가진 적이 있나요?
그래서 고민이라고요?
오늘은 군대한 (혹은 유학간) 남자친구를 기다리지 못하고
또 다른 사랑이 꿈틀거리는
여성분들과 이야기를 해볼까합니다.
일단 저는 남자입니다.
차여도 봤죠. 연애도 해봤구요.
그래서 조금은 넓은 마음으로
여성여러분을 이해 할 수 있을 것같아요.
왜 자꾸 다른 남자에게 관심이 갈까요? 나는 임자있는 몸인데?
저는 자연스러운 현상이라고 봅니다.
아니... 군대간놈 언제 나올지도 모르는데,
나도 벚꽃피면 데이트 나가고 싶고 그런데
이건 뭐 감옥에 남편보낸것도 아니고,
결혼한것도 아닌데 오매불망 기다려야하나..
이런 느낌일것입니다.
조금은 뜨끔하시나요?.
정말로 남자친구를 사랑한다고 해도,
현실은 시궁창이죠..
친구들은 여행간다 뭐한다 하는데
나는 뭐람..
그래서 외로움을 없애고 싶어서
남친있는데 다른남자에게 자연스레 눈이 가는 경우가 많다고 봐요,
더구나 군대 제대한 복학생중에서
번듯하고 매너도 좋은 오빠를 만나게 되면...
흔들리죠.. 그래서 여자의 마음은 갈대라나 뭐라나..
그점을 가장 두려워하기 때문에 남자들이
군대에 가면 일말상초라는 말이 생기게 된것입니다.
일병말 또는 상병 초반에 여자친구랑 헤어진다..
대충 일병말이면 서로 떨어진지 1년쯤 되는데요.
남자친구 없이 4계절을 보내보니
이건 아니다 싶은게 여성분들게 오나봅니다.
그사이 다른 남자가 여러분께 추파를 던지고 있거나..ㅠ
그래서 저는 개인적으로 결혼할거
아니라면 군입대할때 여자친구를 보내줘야한다고 생각합니다.
다른 남자들도 만나보고 만약
다시 돌아온다면 더더욱 돈독한 관계가 되지 않을까요?
남친있는데 다른남자가 대쉬해오나요?
눈에 띠나요? 그럼 자신의 판단을 잘 내리세요.
1.지금 남친을 찬다.
그런데 나쁜 여자가 되기는 또 싫죠?
나쁜 거 아닙니다.
사람의 마음이라는 게 언제든 바뀔 수 있는 거잖아요.
물론 군대간 남친이 나쁜생각을
할 것같고 그래서 두려울 수 도 있어요.
근데 그런 걱정때문에 못헤어지는 것은
사랑이 아니라 의무라고 생각하고 계신 것은 아닐까요?
군대간 남친에게 잘 말하고 타일러서 헤어지세요.
갑자기 잠수타면 군인남친은 사고칠지 몰라요.
전화는 꾸준히 받아주세요.
그러면 헤어진 남친이 사고는 치지 않을꺼에요.
(그렇게 점점 멀어지세용..)
2. 다른 남자를 거부한다!
오우 대단한 결심을 하셨군요.
의리인지 사랑인지 모르겠지만 남자들이 원하는 모습입니다.
하지만 이점도 생각해보세요.
군대를 제대한 남자들은 여자에 대한 눈이 달라집니다.
음.. 뭐랄까... 군입대전에는 그냥 여자면 되요..
그런데 제대하고 나면.. 몸매, 개념 이런거 더 봅니다.
눈이 높아지죠.
오히려 기다렸는데 차일 수도 있습니다.
그러니 군대간 남친에게 너무 잘해주지는 마세요.
적당히 잘해주세요.
물론 서로의 믿음이 강하다면 마음가는 대로~^^
3. 그냥 아무도 안만날래. 난 좀 쉬고 싶다.
쿨하시네요. ㄷㄷㄷ
많이 지치셨군요.ㅠㅠ
좋습니다.
당분간은 연얘생각하지말고 자신을 가꾸어 보세요.
그러다 다시 연애감정이 솟아오르면 하면되죠.
잘 둘러보면 남자들은 많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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