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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

여자가 설레는 카톡 경험자입장

2015. 9. 15.

여자가 설레는 카톡이 과연 있을까요? 

있습니다! 제가 경험했거든요.

 제가 보낸 카톡을 여자친구가 캡쳐까지 해놓고 저장해놓았더군요. 

그런데 사실 고백까지 카톡으로 하는 사람들이 있는데요.

 개인적으로 고백을 톡으로 하는 것은 좀 그렇다고 생각해요. 

자신 없어보이거든요.




일반적으로 남자들이 고백을 먼저하게 되잖아요? 

그런데 카톡으로 문자로써 보내는 고백은 성의가 없어보인답니다. 

따라서 좀더 친해지기 위한 톡은 괜찮지만 고백은 절대적으로 직접 만나서 하세요~

그럼 이제 본격적으로 여자가 설레는 카톡에 대해서 얘기 해보도록할께요.

여러분 여자들이 왜 연락에 집착하는지 아시나요?

이거 정답아는 사람~? 

(이거 알면 당신은 가능성있어요~).

정답은 '관심'입니다.


커플이 되어서도 시도때도 없이 남친한테

연락하는게 여자친구에요.

여성들은 연락하는 것으로

관심받고 있다고 생각해요.

더 나아가 사랑받고 있다고도 생각하죠.

따라서 여러분이 여심을 사로잡을 카톡을 하려면

핵심포인트는 온라인상이라도

늘 함께 해줄 수 있어야한답니다.


제 경험담을 늘어놓아볼께요.


전 여자친구와 막 사귄지 얼마 안되었을때에요.

카톡으로도 아직은 서먹했죠.

그런데 그녀가 대학원 발표때문에

PPT만든다고 늦게까지 준비해야한대요.




그래서 알았어~라고 톡을 끝낸뒤에

새벽3시쯤 카톡을 보냈답니다.


"힘들겠다~이제 거의다 끝내 가니?"


당연히 여친은 놀라면서

아직도 안자고 있냐고

내일 학교 안가냐고 묻죠.

그래서 저는 이렇게 답했답니다.


"우리 일주일에 1번밖에 못보는데,

이렇게 라도 같이 있어주고 싶어서..ㅎㅎ"

이 한마디에 여자친구는 감동해서

캡쳐로 저장까지 해놓았더라구요.


그때 알았죠. 여자는 사랑과 관심을 받고

자라는 생명이다. 라는 것을요.


여기서 읽다가 짜증내시는 분들 있을 수있어요.

'그거는 이미 커플이니까 먹히지'

라는 반론이 나올 수 있다는 것이죠.


그런 여러분을 위해 만약 썸타거나 마음이 있는 여성이 있을때

여자가 설레는 카톡을 어떻게 보내야하는지 알아볼께요.


여러분 여기서 우리는 조금 냉철해질 필요가 있어요.

어떤점에서냐구요?

바로 여러분이 그 여성에게 최소한 비호감은 아니어야한다는 것이에요.

여자는 한번 아웃이면 영원히 아웃이에요.

오뉴월에 서리가 내린다는 속담도 있잖아요?

괜히 나온말이 아니랍니다.

만약에 여러분이 그녀에게 안좋은 인상을 주었거나

이미 아웃인 상황이라면 카톡전략은 전혀 효과없어요.


명심하세요. 카톡으로 설레게 하려면 여자가 여러분께

좋은 감정을 가지고 있어야한다는 것이 먼저 선행되어야해요.

그리고 카톡으로만 어떻게 하려고하지마세요.

여성에게 있어서 카톡과 전화와 만남은 천지차이에요.


어떤 차이냐고요? 대화 주제의 중요성의 차이죠.


가벼운 대화나 가십거리는 카톡을 이용해요.

그러다가 지금은 못만나는데 중요한 얘기면

전화를 합니다.

엄청 중대한 사건이 터지면(친구가 헤어졌다던가 등)

직접만나죠.


그런데 여자를 설레게하는 카톡은 중요도가 어떻게 될까요?

저는 적어도 '중'은 된다고 봐요.

전화통화 단계이죠.

따라서 카톡만으로 설레게 하는 방법은 거의 없어요.


여러분 톡은 단순히 문자만 보내는 거에요.

의사전달이 100%안된답니다.


똑같은 글자라도 읽는 사람에 따라 다르게 해석되요.

그래서 서로 약간 갈등이 생기면

반드시 통화로 해결해야해요.

문자로 가등을 해결하다보면 사건이 더 커진답니다.

서로 감정이 안좋은 상태에서 문자를 읽으면

같은 말이라도 안좋게 억양을 받아들이거든요.


따라서 초반에 여성이 여러분께 호감이 있어야한다는

전제조건을 걸었던 것이구요. 호감있으면 같은글이라도

좋게 읽을 것이니까요.

제가 드려분께 드릴 수있는 가장 최선의 조언은

카톡으로는 가벼운 얘기를 주로 하시고

진지한 얘기를 하게 될때는 통화를 해서

육성으로 전달하세요.


여자가 설레는 카톡을 사용하기보다

여러분게 호감이나 좋게 보는 여성이라면

카톡하다가 갑자기 고민거리를 여자가 꺼낸다..

그때 여러분이 통화를 한다..

그러면 엄청 콩닥콩닥할꺼에요.

그리고 여러분의 육성으로 여성의 얘기에 공감해주세요.

조언보다는 잘 들어주세요.

그랬구나.. 많이 힘들었겠다..

속상했겠네..ㅠ

등등..

그동안의 경험으로 느낀것은

카톡100번 보내는 것 보다,

적절한 타이밍에 통화 한번이

더 효과있다는 것이에요.


그리고 카톡은 기록으로 남아요.

진지한얘기..그때는 좋지만..

시간지나고 보면 오그라듭니다.




카톡으로 틈틈이 웃긴짤이나 귀여운짤 보내면서

그녀를 즐겁게 해주세요. 그러다가

그녀가 힘든일을 털어놓을때,

굿타이밍의 전화 한통과..술한잔..(혹은 학생이면 카페~)

그게 최고의 여심을 잡는 카톡이 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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