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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

키스할때 남자손 때문에 고민?

2015. 8. 26.

부끄러워할 필요없습니다. 사랑하는 사이인데 키스 정도야 당연히 해줘야하는 것 아닌가요? 그런여 여성여러분 키스할때 남자손이 당황스러우신가요? 입맞춤은 좋은데.. 이 남자 어디까지 생각하는건지 두렵나요? 아니면 남자입장에서 손을 어디 둬야하는지 궁금하시나요?




그 점을 남자입장에서 말해볼까합니다. 아마도 여러분의 상황은 다음과 비슷할 것같습니다. 

아직 만난지는 얼마안되었고.. 이제 막 두근두근하고 있는 상태입니다. 지금까지 진한 스킨쉽은 없었고... 손잡거나 허리를 감싸거나 어깨에 손을 올리는 정도 였겠죠.

그러다 어느 순간 분위기가 달아오르다가.. 이제 여자친구를 집에 데려다 주려고 합니다. 그런데 남자는 여자랑 더 있고 싶다고 합니다. 그리고는 어디 앉아서 얘기하자고 하겠죠. 시간이 어느정도 지나고

아무도 안보이는 으슥한 곳에서 키스를 합니다.또는 요즘 젊은 애들은 룸카페나 멀티방에서 하더군요. 역시나 남녀칠세부동석입니다. 남녀는 갇힌 공간에 있으면 꼭 사고를 치게 되는 것같아요.




이말은 즉슨 여자분들이 조심해야합니다. 남자분들은 아마 조심하려고 생각조차안할껄요? 본능적인 동물이니까요. 아무튼 그렇게 키스의 시간은 다가왔고, 여자도 싫지는 않습니다. 그리고 마음의 준비를 하고 주먹을 꽉 쥐고 그의 입술을 기다립니다. 그리고 시작된 입맞춤...(부끄..)


아니?! 근데 이넘의 손이 등에서 허리로.. 엉덩이로.. 이 변태 자식아!!!

아니면.. 뽀뽀하다가.. 손이 점점 바스트로.. 진짜 변태 맞네!!!


아마 대부분의 여성분들은 이런 스킨십에 당황하신 경험이 많으실 꺼에요. 여자가 원하는 것은 지금 이순간~ 키스만 바라는 것인데.. 남자는 더 가려고 하죠. 그것도 오픈된 장소에서요. 그래서 두렵죠. 여기서 일저지르는거 아닌가 하고..


왜 이러는 걸까요? 제가 남자된 입장에서 말씀드리자면.. 본능적으로 손대는 거에요. 남자에 따라 다르겠지만, 보통 남자들도 일반적으로 선을 정하려고 하죠. 오픈된 곳에서 무슨 짓(?)을 하려는게 아니라 그냥 스킨쉽하고 싶은겁니다. 여성분들 중에서도 키스를 안 좋아하는 사람들이 있죠? 연예인으로는 강예원씨가 그랬는데요.


남자들은 대부분 키스보다는 다른 스킨쉽을 더 좋아한답니다. 물론 키스를 좋아하는 사람도 있겠죠. 

그런데 문제는 둘이서 불이 붙었는데.. 스킨쉽의 농도가 너무 진하면 화재 진압이(절제가) 되냐 이겁니다.



둘다 사람인데 여기서 더가면 무슨일을 저지를 지 모르니까요. 아직 서롤 잘 모르는 데ㅠ 그럴때는 여자분이 딱 선을 정해 주셔야합니다. '안돼.' 라고 말하면서 남자의 손을 여러분이 잡고 뺍니다. 아마 대부분의 남자들은 힘으로 계속 할껍니다. 그럼 최후의 수단으로 '정색'해야해요. 잠시동안 어색해지겠지만.. 남자도 곧 이해해줄껍니다. 이것도 이해하지 못하면, 여성을 배려하지 않는 남자라고 볼 수 있어요.


뭐 남자분이 여러분에게 바스트나 힙에 스킨십하는게 싫지 않으시다면야 상관없죠. 다만, 공중도덕상 너무 사람들 있는 데서는 절제하시고 여성분이라도 이성을 유지하시길바래요. (남자는 성적으로 훅 오면 이성을 차리기가 어려운듯)


[이글을 읽는 분이 남자라면? 키스할때 남자손을 어디에 둬야하나요?]

당신은 일단 대단히 수줍은 남자군요? 고민도 많구요. 아니면 여자친구랑 이것 때메 싸웠나요?ㅋ 이것도 케바케에요. 커플과 남자마다 다르죠. 하지만 특정 부위를 정한다면, 가슴이나 허리, 등, 허벅지, 힙, 얼굴, 어깨, 손정도가 될 수 있어요.


가장 무난한 곳이 등이나 어깨 손입니다. 사실 이정도 경지면.. 남자가 선수이거나 완전 순수하거나 둘 중하나입니다. 일반적인 남자는 본능적으로 다른 곳을 찾게 되거든요.

바스트나 힙을 건드린다? 이것은 남자 입장에서 본능적으로 터치하고 싶죠. 하지만 여자가 제지하면 여러분도 딱 절제하세요. 저도 남자된 입장에서 하지 말라고는 못하지만, 여자친구가 거부하면 끊을 줄 알아야 해요. 연애를 길게 보시길..


허리? 는 좀.. 조심해야하는게.. 가끔 허리살이 있는 여성분들은 굉장히 민감해 합니다. 간지럼을 잘 타는 여성도 있구요. 차라리 가슴!이라고 할 정도로 허리에 유독 예민한 사람들이 있어요. 이것도 케바케죠뭐..

키스할때 남자손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보았는데요. 조금 17금적인 내용인가요? 하지만 이런 내용도 서로 소통하고 해야지 문화 발전이 이루어진다고 생각해요.




서로 모를 때는 소통이 최고죠~ 여자입장에서 고민되면 남자분에게 터놓고 얘기하세요. 그때 나 조금 불편햇다고.. 하지만 남자분은 키스해도되? 이런 얘기는 하지 마세요. 남자가 리드하는 모습에 반하는 여자들이 많으니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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