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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

짝사랑 이루는법 경험자입장에서

2015. 7. 27.

인간이 동물과 다른 점은 본능적인 사랑행위가 아닌 정신적인 사랑도 할 수 있다는 것이죠. 그리고 무엇보다 혼자서 끙끙 앓는 짝사랑이라는 것을 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짝사랑 이루는법으로 여러가지가 언급되었겠지만 그동안 짝사랑을 많이 해보고 대쉬도 해본 입장에서 저의 짝사랑 고백에 대한 저의 생각들을 전해드릴까합니다.



여러분. 사랑에는 공식이 없다는 것을 일단 아셔야합니다. 인터넷을 통해서 어떤 해결책을 찾으시려고 하셨겠지만, 그것은 모두 다른사람의 얘기에요. 일반적으로 대부분의 짝사랑은 이루어지기 어렵습니다. 그렇다고 인터넷에 찾은 정보를 사용해서 무조건 성공하는 것도 아닙니다. 여러분이 할 수 있는 것은 짝사랑을 이루기 위해서 어떤 마음가짐을 가지고 어떤 생각을 해야하는지 다른 블로거나 저의 생각을 참고하여 자신을 성숙하게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저는 약 5번의 짝사랑을 했었고 그중에서 3번을 대쉬했습니다. 그리고 1번을 성공했습니다. 그런데 제가 1번 성공했다고 이것이 짝사랑 이루는법의 절대적인 해결책이 될 수 있을까요? 여자도 사람입니다. 남자도 인간이구요. 그래서 사람은 각자 개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 따라서 구체적인 방법을 따라하기보다 어떤 태도로 이성을 대해야하는지 생각하는 시간을 가질까합니다.

일반적으로 친구였다가 짝사랑하는 경우는 드뭅니다. 친구라면 그 상대에 대해서 잘알고 있기 마련이니까요. 보통 짝사랑은 잠깐 스쳐지나가기는 하지만 그나 그녀를 아주 자세히 알지 못할때 생깁니다. 그리고 무한한 상상을 하죠. SNS나 옛날에는 싸이월드를 보면서 가슴앓이를 합니다. 내가 그나 그녀의 반쪽이었으면... 하지만 섣불리 용기가 나지 않습니다..

용기가 나지않는 이유는 크게 2가지가 있다고 봅니다.

 

하나는 자신에 대해서 자신감이 없어서 이고,

또 하나는 거절당했을때 상처받기 싫어서겠죠.




우선 자기자존감이 없는 분들은 대부분 외모부터 본인이 멋지고 예쁘다는 생각을 안합니다. 살쪘다고 불편하거나 남자의 경우에는 왜소해서 자기 자존감이 없는 것이죠. 이런 경우에는 정말 해결책이 쉽다고 봅니다. 운동하고 꾸미고 해서 본인을 가꾸면됩니다. 그런데 문제는 대개 이런 사람들은 방법은 알지만 실천하지 못하는 사람들이 많다는 것이죠. 그러면서 짝사랑은 이루고 싶어합니다. 너무 이기적인거 아닌가요? 사랑에서 자격이 있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제가 고백도 못해보고 떠나보낸 1,2번째 짝사랑일때 저는 100키로가 넘는 거구였습니다.(키185 남자에요.) 그래서 가슴도 나오고 배도나오고 옷맵시도 안나고 그랬죠. 고백하면 차일꺼 뻔하다고 생각해서 대쉬한번 못해봤습니다. 그리고 군대 제대후에 독한 마음으로 복학후에 짝사랑이 또 생기면 이루고 말겠다는 각오로 1년동안 25킬로그램감량했습니다. 표준몸무게가 된것이죠. 자기 자랑하려고 이글을 썻나구요? 아뇨!! 제가 말씀드리고 싶은것은 짝사랑에대한 아픔이나 위기를 자기발전의 계기로 삼으라는 것입니다. 그냥 마음으로만 짝사랑하면 그걸로 끝이에요. 발전이 없는 것이죠.

거절당할 것이 두려워 짝사랑 고백을 못하는 분들 맘이 쿠크다스 심장인 분들입니다. 이런분들은 좀 강하게 나가야합니다. 일단 많이 차여봐야합니다. 그래야 면역이 생겨서 고백하는 행동에 대해서 두려움이 사라집니다. 저도 고백하고 3번정도 차였습니다. 저도 여러분처럼 처음에는 어려웠어요. 그런데 고백.. 그거 정말 별거 아닙니다. 그냥 대화의 하나일 뿐입니다. 처음 거절당하면 그나 그녀가 더 보고싶고 괜히 말했다는 생각도 들고 나와 멀어지려하는 것같아서 외롭고 슬픕니다. 그런데 몇번의 경험이 생기면 마음만 먹으면 좋은 사람들을 얼마든지 많이 만날 수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어요. 하다못해 대학생의 경우에는 스터디활동하면서도 사귀고 그럽니다. 여러분 세상은 넓습니다. 걱정하지 말고 도전하세요!!


이제 본격적으로 짝사랑 이루는법을 이야기해보겠습니다.


1. 본인을 꾸미세요! 자기계발과 발전은 필수입니다.

자신을 긍정적으로 변화시키려고 하지 않은채로는 짝사랑만 할 수 있습니다. 사랑이 될수가 없어요.


2. 고백을 두려워하지마세요. 하지만 고백도 타이밍이 있습니다.

사랑은 타이밍이라는 명언이 있죠. 짝사랑을 하시면서 자기계발을 하다보면 반드시 기회가 옵니다. 그때 고백하세요! 예를 들어 평소에는 나에게 관심이 없는 이성상대였지만, 나는 상대에게 잘보이고 싶어서 꾸미고, 매너도 챙기고, 말도 곱게 하고, 자기일에도 열심히 하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매력적인 나를 만들어나가다보면 짝사랑했던 상대가 나를 다르게 보는 때가 옵니다. 그때 썸씽을 만들고 그때 고백을 하면 성공할 확률이 높습니다.

3. 매달리지마세요. 밀당하세요.

여러분이 짝사랑하는 사람은 대개 외모적으로 뛰어나거나 매력이 많은 사람일 꺼에요. 제가 여자를 사귈때 가장 먼저 고려하는것이 자신이 예쁘다는 것을 알고 그걸 이용하고 다니냐는 거에요. 이쁜사람은 지가 이쁜줄압니다. 그래서 주변 사람들을 이용해 먹으려고해요. 


저는 이런 사람을 경계합니다. 이 사람에게서 배려나 진심을 느끼기 어렵다고 생각하거든요. 그럼에도 여러분이 그사람과 연애하고 싶으신가요? 그러면 무작정 오매불망 매달리거나 하지마세요. 바로 어장관리되어 물고기가 됩니다.연애를 할때도 사랑의 크기가 균형이 되는 것이 중요해요. 밀당이 안 좋다고 하지만, 사람이 간사한 것이 이미 내꺼다라고 생각되면 소홀해하기 마련입니다. 잡힐듯 안잡히는 모습을 보여주는 방법을 생각해보세요.

4. 그 사람만 있는 것이 아니에요. 더 좋은 사람도 많습니다.

가장 중요한 얘기인데요. 나무를 아니라 숲을 보세요. 세상은 크게보세요. 그사람이 지금은 너무나 매력적일 것같죠? 하지만 지금 순간만 그럴뿐입니다. 더좋은 사람이 나타나면 지금 이사람은 생각도 안나고 나더라도 하나의 추억일 뿐이에요. 그러니 좀더 대담하고 편한 마음으로 짝사랑을 사랑으로 만드는데 도전하시길바랍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많이 차여봐야해요. 물론 차이기만 하면 안되고 차였으면 그 열받거나 우울한 기분을 자신을 발전시키는데 써야겠죠?

짝사랑 이루는법에 대해서 개인적인 입장에서 서술해보았는데요. 근본적인 해결책을 제가 드릴수는 없어요. 그래도 사랑에 대해 어떤 마음과 정신자세로 살아가야하는지에 대해서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는 글이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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