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은 지금 혼자인가요? 물론 물리적으로 혼자 있어서 외로운 경우도 있지만, 가족이나, 친구가 많아도 외로움을 많이 타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저도 그런적이 많았구요. 그래서 제 나름대로의 외로움 극복하는 법을 소개해드릴까합니다.
■물리적으로 혼자일때
정말 아무도 주변에 없는 혼자남, 혼자녀들이나 고시생들의 경우에는 일단 사람을 만나는 것이 중요한데요. 문제는 사람들을 만날때만 외로움이 잠깐 가시고, 다시 집에 혼자가 되었을때는 외로워진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여기서 무조건 사람을 만날것이 아니라, 그중에서 정말로 마음을 나눌수 있는 친구내지 연인을 만들어야한다는 점이 중요합니다.
여러분 대학신입생시절 기억나시나요? 처음으로 친구를 내가 스스로 알아서 사귀어야하는 개방된 곳에서 같이 수업들을때만 반짝 친했다가, 한학기가 끝나면 연락이 자연스레 끊기는 그런 사람들이 여러분에 핸드폰에 많을 것입니다. 그리고 외로움을 타죠. '그때 친한척한 것은 가식인가?'라는 이상한 생각도 하게 되구요.
하지만 나이가 들다보면 압니다. 그런 만남과 헤어짐의 과정은 극히 자연스러운 현상이라는 것을요. 그럼 자연스러운 현상이니 그냥 외로움 극복하는 법은 없는 것일까요? 그렇지 않아요. 그중에서 단 한명이라도 진짜 친구를 만드는 것이 중요합니다. 평소 연락안하다가도 오랜만에 연락하면 아무렇지 않은듯 반겨주는 그런 친구요.
만약 여러분이 그런 사람이 있다면, 힘들때나 심심할떄, 또는 고민이 있을때 언제든지 대화상대가 되어줄것입니다. 같이 놀아주기도 하구요. 따라서 물리적으로 혼자 있을때, 외로움 극복하는 법은 사람을 만나고 진짜 여러분의 사람을 만들어야합니다.
■주변에 사람이 있지만 외로울때
이런 경우는 주변 사람들의 관심을 못받고 있는 상황이거나 함께있지만, 소속감을 갖지 못하는 경우입니다. 속된말도 주변을 빙빙 돈다고 하죠. 운이 좋으면 이런 경우는 주변 사람중 누군가가 적극적으로 친하게 지내려고 접근을하고 자연스럽게 해결이 되는데요. 하지만 이것도 쉽지가 않답니다.
이 경우에는 여러분 자신들 돌아봐야합니다. 사람은 누구나 외롭습니다. 그리고 허우대멀쩡한데 주변을 빙빙 도는 사람이 보이면 호기심이 생기고 알아가고싶은 것이 순리하고 생각해요. 그런데 여러분의 주변사람들이 관심을 안주는 이유는 그들에게 뭔가 큰 결점같은 것을 보여줬을 경우가 있습니다.
예를 들자면, 너무 소심해서 상대방의 호의를 무조건 거절한다던지, 사람들끼리 함께 있어도 말한마디 하지 않는 다던지, 아니면 너무 과격해서 상처받는 말을 자주하는데 본인은 인지하고 있지 못하는 경우등 다양합니다. 외적으로는 냄새가 심하게 나거나 지저분한 경우도 있겠구요.
물론 아무 이상없는데 사람이 안붙는 경우도 있지만, 우선적으로 주변에 사람들은 있는데, 외롭다면, 여러분 자신이 어떤 실수나 보충해야할 점이 있는지 찾는 것이 우선이라고 생각합니다. 대표적으로 우리나라 가정의 아버지들은 너무나 외롭습니다. 물론 가족들이 아버지의 노고를 몰라주는 점도 있지만, 평소 가족구성원과 교류가 적고, 자녀들과 부인에게 화를 내거나 잔소리를 하는 본인의 모습도 돌아볼 줄알아야한다는 것입니다.
■사람들도 다 친하고 그런데 외로울때
인간관계에 아무런 이상이 없는데 외로움 극복하는 법을 찾고 계시다면, 좀 더 철학적인 이야기를 할 수밖에 없습니다. 여러분. 사람은 근본적으로 외로움을 많이 타는 동물입니다. 따라서 혼자있는 시간을 즐길 줄 알아야합니다. 특히 옆에 늘 사람이 있어야 안심이 되는 사람들은 더더욱 혼자있는 방법을 터득해야합니다.
그리고 주변에 사람들이 많이 있다면, 여러분의 애인과 배우자에게 모든 사랑을 쏟아부으세요. 부모님? 자식? 결국 나보다 먼저가시고, 나보다 더 오래살 사람들 입니다. 작년에 님아 그강의 건너지마시오 라는 영화를 보셨다면, 제 말이 와닿으실겁니다. 결국 죽을때까지 내 옆을 지켜주는 사람은 배우자입니다. 따라서 가끔 밉고 사고치고 하지만, 여러분의 현재 배우자의 존재에 대한 소중함을 알아야합니다.
그러니 지금부터라도 조금씩 애인이나 배우자에게 많은 사랑을 쏟으세요. 그리고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서 무언가를 해주고 있다는 행동자체에서 행복감을 얻으셔야합니다.
마지막으로 외로움 극복하는 법은 없습니다. 다만 여러분이 스펀지처럼 흡수가 될만큼 열중할 수있는 일을 찾으셨거나,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서 모든 것을 해주고 싶을때, 하고 있을때 행복감이 느껴지는 일들을 하면서 잠시 잊는 것일 뿐이죠. 따라서 외로울때 스스로를 다독이고 격려하는 자세와 노력이 필요합니다. 자신을 사랑하세요. 여러분 자신의 목소리에 귀기울여 사신다면, 가끔씩 들리는 외로움도 예전보다는 작아져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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