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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먹어도 살 안찌는 체질 숨은비법 5가지

2017. 7. 30.

남녀노소 불문하고 먹는 것에 있어서 가장 부러운 사람은 아무리 먹어도 살 안찌는 체질 들일것이다. 평소에 많이 이것저것 먹는 것을 내 두눈으로 보는데도, 살이 잘 안찌는 사람들.. 이런 사람들은 그냥 체질일까? 아니면 다른 비결이 있는 것일까? 사실 절반은 체질이고 절반은 숨은 비결이 있다고 할 수 있다.

1. 병에 걸린 경우

라면도 엄처나게 먹고, 탄산음료며 과자며 엄청 먹어대도 살이 안찌는 사람들이 있다. 이 사람들 중에는 실제로 병에 걸린 경우들이 간혹있다. 결핵이나 암, 당뇨병, 갑상선 기능 항진증 같은 병들은 아무리 먹어도 체중이 오히려 빠지고 몸을 말라갈 수 있다. 따라서 먹어도 살 안찌는 체질이라고 너무 자만하지 말고, 신체상의 문제는 없는지 건강검진을 해봐야한다.



2. DNA

사람의 인생은 95%가 유전자대로 살게 된다고한다. 실제로 어릴때 헤어진 쌍둥이 자매가 나중에 40이 넘어서 만났는데, 서로의 존재조차 모르고, 전혀 다른 성향과 경제력을 가진 부모 밑에서 자랐는데도 불구하고, 집에 있는 옷이나 액세서리 들이 아주 비슷했고 생활습관도 굉장히 유사했다.

즉, 환경보다 인간의 유전자가 인생과 삶에 영향을 아주 많이 끼친다는 것이다. 살이 안찌는 사람들도 축복받은 유전자를 받았다고 볼 수도 있다. 하지만 이것은 지금 시대라서 축복받았다 말할 수 있는것이기도 하다. 무슨 얘기냐면, 사람마다 유전적 요인으로 탄수화물이나 영양분을 잘 흡수하는 체질이 있고, 못 흡수하고 배출하는 체질이 있다.

다이어트 약팔이 중에서 가르시니아라는 성분이 한때 유행했는데, 이 성분도 탄수화물을 흡수하는 것을 억제하는 원리이다. 이런 흡수율 저하를 먹어도 살 안찌는 체질은 가지고 있다. 그래서 아무리 먹어도 마르고 날씬하지만, 한편으로 허약하다. 비정상에 가까운 것이다. 한편 먹어도 금방찌는 사람들은 먹는거 때문에 스트레스 받기는 하지만, 아주 건강한 체질이라고 볼 수 있다.

다만, 오늘날에는 먹는 것을 구하려고 뛰어다니고, 도구를 만들고 하는 큰 노력이 필요없이 손만 까딱하면 음식이 나오기 때문에, 흡수가 잘되는 체질이 오히려 비만으로 고통을 받게 되는 것이다. 반면 살안찌는 유전자를 가진 사람들의 가장 큰 특징은 팔다리는 정상인데 배만 약간 볼록하게 나온다.. 그런데 전체적으로 보면 정상이다.



3.근육량

한편 제지방량(지방을 제한 총량)이 많은 사람들도 있다. 이런 사람들의 특징은 보이는 것에 비해 몸무게가 많이 나가는 편이라는 것이다. 즉, 날씬해보이는데 몸무게가 꽤 나가는 사람들은 제지방량이 많은 사람들인데, 지방 1kg와 근육1kg는 무게는 같지만, 부피는 10배 가까이 차이가 난다.

따라서 유전적으로나 후천적인 노력으로 제지방량이 많은 사람들은 기초대사량도 높은 편이고, 먹어도 지방보다는 제지방(지방을 제외한 것들)으로 전환되는 경우가 많아서 살찌는게 잘 티가 안난다.



4.활동량

가장 두드러지는 먹어도 살 안찌는 체질 특징은 뭔가 정신없고 많이 움직인다는 것이다. 수다쟁이이거나 흥이 많고, 굉장히 적극적인 경우가 많다. 한의학적으로는 몸에 양기가 많다고 하는데, 이런 사람들은 먹어도 본인이 의식하지 못하지만, 스스로 많이 움직이고 있다.

반면에 조금만 먹어도 살이 잘 찌는 사람들은 대부분 의자에 앉아있는 시간이 하루 종일 이거나 하루중에 숨차는 일이 1번도 없는 사람들이고 pc나 TV앞에서 사는 사람들이 많다. 또 이동을 할때 자기 차량을 이용하고, 걷는 일이 별로 없으며 좋아하는 스포츠도 없는 경우가 많다. 취미도 악기연주같은 정적인 것을 좋아하는 편이다.



5.무엇을 먹는가 유심히 보라.

또 하나의 핵심 포인트는 먹어도 살 안찌는 체질 들은 먹을때 편식을 한다는 것이다. 살이 잘찌는 부류는 골고루 잘 먹고 가리는 것이 없다. 또 음료수 같은 것들을 음미하면서 먹지 않고, 벌컥벌컥 물처럼 마셔버린다.

그런데 살이 잘 안찌는 사람들은 음식을 먹을때 천천히 음미하는 습관을 가지고 있다. 음료를 마실때도 홀짝홀짝마시면서 세월아 네월아 먹는다. 그래서 뭔가 자주 먹는 느낌이 들지만, 실제로는 많이 먹질 않는다. 또, 많이 먹더라도 탄수화물만 안먹는다.


이는 고깃집에 가면 바로 티가 나는데, 얄미운 살 안찌는 사람들은 고깃집에서 밥을 먹지 않는다. 오로지 고기만 소금장에 찍어먹는다. 파절임같은 소스범벅이 된것도 잘 안먹는다. 설탕이 들어있기 때문. 그들은 의식적으로 탄수화물을 피해먹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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